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경제공부

Joby Aviation과 Archer Aviation은 미국의 대표적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회사로, 둘 다 상당한 기술력과 자본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 각 회사의 생산력, 자금력, 그리고 전략을 비교해보면 장단점이 다소 다르게 나타납니다.

 

 


1. Joby Aviation 조비 에비에이션

Joby Aviation


생산력: Joby Aviation은 eVTOL 분야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최근 캘리포니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상용화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ANA 항공사, Uber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다양한 상용화 기회가 있습니다.


자금력: Joby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큰 자금을 유치했으며, 2021년에는 SPAC 상장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Toyot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적인 자금 지원과 생산 기술 협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점: 오랜 개발 역사와 상대적으로 앞선 기술력, 안정적인 자본 유치 기반이 강점입니다. 또한 FAA(미국연방항공국)의 Part 135 항공 운송 인증을 받은 상태로, 향후 상업 운항을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단점: Joby는 연구개발 단계에서 자본을 많이 투입한 만큼 수익성 회복이 필요한데, 상용화 초기에는 추가적인 자본 투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Archer Aviation 아처 에비에이션


생산력: Archer도 eVTOL 개발에서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플로리다 주에서 생산 설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United Airlines와 협력하여 초기 상용화 루트를 확보한 것도 긍정적입니다.


자금력: Archer 역시 SPAC 상장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조달했으며, United Airlines로부터 큰 투자를 받았습니다. United는 Archer와의 계약을 통해 초기 eVTOL 수요를 확정한 상태로, 이는 Archer의 시장 진출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금적 후원입니다.


장점: Archer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상용화 단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으며, United Airlines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간단하고 실용적인 설계로 생산 및 유지 보수에서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점: 기술적 성숙도나 인증 측면에서 Joby보다 약간 뒤처질 수 있으며, 현재 인증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인증 프로세스가 길어질 경우 상용화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의 비교


- 생산력: Joby가 더 빠르게 인증을 획득하고 생산 시설을 확장하면서 상용화에 유리한 포지션을 점하고 있습니다.


- 자금력: 두 회사 모두 SPAC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상태이지만, 파트너십 측면에서 Toyota의 지원을 받는 Joby와, United Airlines와 협력하는 Archer는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Joby는 안정적이고 오랜 개발 기반이 장점이며, Archer는 United Airlines와의 계약을 통해 빠르게 상용화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Joby Aviation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Joby는 생산력과 인증 측면에서 확고한 리드가 있으며, 기술적 우위와 자금 유치 기반이 튼튼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 초기 수익과 빠른 상용화를 원한다면, Archer Aviation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Archer는 United Airlines와의 협력으로 빠른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고, 상용화 초기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양사의 비전이 다소 다르므로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리스크 허용 범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장기적,보수적으로 접근해서 Joby에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대응이 빠른 투자자라면 Archer에 투자한 후에 초기 수익을 충분히 가지고 간 다음 조비로 갈아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답은 없으니까요~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